화순군, 건강 식재료 ‘여주’ 활용 치유음식 14가지 개발 시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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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여주를 활용한 향토 치유음식 개발에 나섰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를 활용한 치유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 화순 향토음식전문가 12명이 개발한 여주오리전골, 여주밥, 여주오리탕수육, 여주인절미 등 14가지 여주 요리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여주는 도깨비방망이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쓴 오이’라고 불릴 정도로 쓴맛 때문에 식재료로 활용하는 것을 꺼렸지만, 최근 당뇨 등 성인병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은 여주의 쓴맛을 최대한 없애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개발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여주정식, 여주오리전골용 여주팩을 만들어 상품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향토음식 전문가 육성을 위해 화순향토음식학교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를 활용한 치유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 화순 향토음식전문가 12명이 개발한 여주오리전골, 여주밥, 여주오리탕수육, 여주인절미 등 14가지 여주 요리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은 여주의 쓴맛을 최대한 없애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개발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여주정식, 여주오리전골용 여주팩을 만들어 상품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향토음식 전문가 육성을 위해 화순향토음식학교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