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보궐선거 ‘대혼전’
후보 5명 접전…오늘 TV토론
오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민주당과 민생당, 무소속 등 총 5명의 후보가 출마,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8일 함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함평군수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전남도당 부위원장과 민생당 김성호 전 전남도의원, 무소속 정철희 전 함평군의회 의장, 정두숙 전 KBS 프로듀서, 신경선 전 함평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등 5명의 후보가 나섰다.
선관위는 9일 TV토론회를 진행하고, 10~11일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토론회에는 무소속 후보 3명은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후보 3명은 "정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의 토론회 참여를 수용하면 가능하다"며 민주당 후보에게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무소속 후보들은 “함평군민은 동등한 조건에서 모든 후보를 비교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지만 함평군민들은 알권리를 철저히 무시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과열혼탁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와 관련 사법당국의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상익 민주당 후보와 정철희 무소속 후보가 한 발 앞선 가운데 민생당 김성호, 무소속 신경선, 정두숙 후보가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표밭을 갈고 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
8일 함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함평군수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전남도당 부위원장과 민생당 김성호 전 전남도의원, 무소속 정철희 전 함평군의회 의장, 정두숙 전 KBS 프로듀서, 신경선 전 함평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등 5명의 후보가 나섰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과열혼탁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와 관련 사법당국의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