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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감소·기온 상승…광주·전남 4월 채소값↓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2020년 04월 07일(화) 19:14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 감소로 주요 채소의 출하량은 많아졌지만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7일 내놓은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에 따르면 지난 6일 광주 양동시장 소매가격 기준, 상추, 오이, 호박, 풋고추, 대파 등 대부분 채소류 가격이 2주 전과 비교해 최대 30% 떨어졌다.

상추(100g)는 500원으로 2주 전 600원에 비해 16.7% 하락했고, 오이(10개)는 7000원으로 2주 전 1만원과 비교해 30%나 떨어졌다.

1500원이었던 호박(1개)은 1천200원으로 20.3%, 풋고추(100g)는 700원으로 30%, 대파(1㎏)는 1800원으로 10%, 가격이 내렸다.

딸기(100g)와 방울토마토(1㎏)도 각각 1000원과 6000원으로 2주 전 1200원과 7000원보다 16.7%, 14.3% 하락했다.

배추, 무, 양파, 사과, 배 등은 2주 전과 비슷한 가격을 보였다.

aT관계자는 “기온상승에 따른 생육여건 호전으로 출하물량이 늘어 오이, 풋고추 등 채소류 대부분 품목이 내림세를 형성했다”며 “나들이 철임에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외식수요 감소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와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요식업소 소비둔화가 지속되며 채소류 가격은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