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복합센터 전기공사 분리 발주하라”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촉구
![]()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김려옥)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주시에 ‘나주공동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일괄입찰(턴키) 방식 방침을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나주 혁신도시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
전남지역 전기공사 기업들이 나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 분리 발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김려옥)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주시에 ‘나주공동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일괄입찰(턴키) 방식 방침을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나주 복합혁신센터’는 2022년 완공 목표로, 국비 190억·도비 100억·시비 200억원 등 총 490억원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다.
전기공사협회 측은 “나주시는 공사기간을 줄이겠다는 이유로 입찰방식을 턴키로 정하고 전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상태”라며 “턴키는 일부 대형 건설사만 입찰에 참여해 수주 독점하는 입찰방식으로, 중소 전기공사기업들은 충분한 시공경험과 기술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입찰참여 기회조차 박탈되는 불합리한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또 “중소기업들은 대형 건설사의 하도급 업체로 전락해 다단계 저가 하도급으로 인한 시공품질 저하를 초래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기공사를 분리발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기공사협회에 따르면 1600억원 규모 전국 10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은 모두 전기공사를 분리 발주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김려옥)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주시에 ‘나주공동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일괄입찰(턴키) 방식 방침을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나주 복합혁신센터’는 2022년 완공 목표로, 국비 190억·도비 100억·시비 200억원 등 총 490억원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들은 대형 건설사의 하도급 업체로 전락해 다단계 저가 하도급으로 인한 시공품질 저하를 초래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기공사를 분리발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