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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환테크 투자상품 인기
광주은행 해피라이프 외화적금 코로나19 후 388.5% 가입 증가
2020년 04월 03일(금) 00:00
광주은행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 외화적금’ 가입 계좌는 3월 말 현재 3527좌를 기록했다. <광주은행 제공>
코로나19 불안심리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여유 자금을 달러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달러를 사모아 보관하는 ‘사재기’ 또는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 주가연계증권·펀드 등 상품에 수요가 몰리면서 ‘환테크’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보편적인 ‘환테크’ 투자상품중 하나가 외화예금이다. 환율 등락에 따라 환 차익을 얻을 수 있어 ‘달러화 통장’으로 안전자산을 만드려는 금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8일 판매를 시작한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 외화적금’ 가입 계좌는 3월 말 현재 3527좌를 기록했다. 누적된 가입잔액은 미 달러 98만4314달러(원화 12억원)에 달한다.

판매 첫 달 1209좌를 모았던 이 외화적금은 지난해 12월 746좌, 올 1월 183좌 등이 가입됐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창궐한 2월에는 894좌가 몰리면서 전달보다 5배 가까이(388.5%) 증가했다. 3월 외화적금 가입 계좌도 495좌를 기록했다.

‘해피라이프 외화적금’은 미국달러 기준 월 50달러부터 최대 5000달러까지, 6개월 이상 2년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0.85%이지만 최고 연 1.15%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원화를 외화로 전액 환전 적립 ▲환전거래 이용 실적 ▲월불입액 자동이체 적립 ▲비대면채널 신규 가입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하나투어와 제휴를 맺어 외환관련 수수료를 우대하고 현금지급(캐시백) 혜택을 준다.

가입방법을 은행창구와 인터넷뱅킹은 물론 스마트뱅킹, 모바일웹뱅킹으로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높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