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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부부’ 서울 만민교회 연관성 조사
전남 7·8번째 코로나19 확진
무안 만민교회 예배 참석
2020년 03월 29일(일) 19:20
방역당국이 코로나 19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와 무안 만민교회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어서 전남지역 7·8번 확진자인 붕어빵 판매상 부부의 감염원이 파악될지 주목된다.

29일 전남도, 목포시에 따르면 전남도가 발동한 행정명령에 따라 목포경찰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자 부부가 지난 5일 무안 만민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예배에는 서울 등지에서 온 신도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29일까지 구로 만민중앙교회에서는 목사와 직원 등 1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 중 일부가 무안 만민교회 예배에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염 연관성을 찾는 등 심층 조사에 들어갔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확진자와 주변인 진술, 거주지 주변 CCTV 영상자료 등을 토대로 감염원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해 왔다.

확진자의 일관성 없는 진술로 이동 경로 확인에 어려움을 겪자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시민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만민중앙교회 관련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목포와 무안 만민교회의 집단예배를 금지하고 도내 7번·8번 확진자인 목포 붕어빵 판매상 부부에게 심층 역학조사에 협조하도록 지난 26일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