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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롯데갤러리 ‘복된 살이 길한 그림’전 3월 18일까지 연장
수복강녕·부귀영화·입신양명 염원을 담아
2020년 02월 27일(목) 00:00
김수현 작 ‘꿈꾸는 방’
소박한 그림 민화(民畵)는 민중의 삶이 진솔하게 배어 있는 장르다.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면 누구나 바라는 수복강녕, 부귀영화, 입신양명을 염원하는 마음이 스며 있는 작품에는 해학 역시 담겨 있다.

광주 롯데갤러리는 ‘복된 살이 길한 그림’전을 오는 3월 18일까지 연장한다. 전시에는 광주전통민화협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고재희·김명지·김명희·김수현·방은주·서은선·전미란·성현숙·이광자씨 등 9인의 민화 작가들을 초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책장과 서책을 중심으로 각종 문방구와 골동품, 화훼, 기물 등을 그린 책가도를 비롯해 화려한 꽃과 나비가 등장하는 화조도,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도와 함께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도, 잡귀와 액운을 막아준다는 맹호도, 까치와 호랑이 등 친숙한 민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과거의 재현을 넘어서 참여작가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민화작품들도 전시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