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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국회 토론회 참석 66명 격리…21개 학교 폐쇄
2020년 02월 26일(수) 00:00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한 국회 토론회에 광주·전남지역 교육계 관계자 수 십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속 학교들은 직장폐쇄됐고, 방역당국은 긴급소독에 나섰다.

25일 광주·전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대토론회에 22개 학교 관계자 등 총 66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는 모 사학법인 산하 고등학교 행정실 관계자 1명이 참석했고, 전남은 사학법인 행정업무 담당자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사학법인연합회 등 4개 단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인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 감염 우려로 논란이 일고 있다.

도교육청은 참석자들이 속한 21개 학교를 이날 낮 12시부터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 토론회 참석자 전원에 대해 시·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토록 하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을 추적해 추가 격리하는 등 동선 파악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 전체 사립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교직원과 법인 관계자들의 복무관리 지침을 하달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과 전파 ▲코로나19 의심 직원 재택근무 ▲각종 회의 운영 시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주문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