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을] 최고위원 vs 전 靑 행정관
이형석, 정치·행정 경험 풍부 시당 위원장 맡아 조직 탄탄
전진숙, 시의원 지역 토대 다져…중앙 인맥·여성 가산점 강점
전진숙, 시의원 지역 토대 다져…중앙 인맥·여성 가산점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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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예비후보(사진 위쪽)와 전진숙 예비후보. |
이 최고위원은 폭넓은 조직과 오랜 지역구 활동으로 다져진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며, 전 전 행정관은 광주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지역에 토대를 마련한 뒤 청와대 행정관으로 중앙 인맥을 다졌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최연소 광주시의회 의장(만 39세),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광주시 경제부시장 등을 지낸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이 강점이다. 제2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광주형 일자리 성공적 정착 등의 공약을 준비하면서 지지세를 늘리고 있다. 또 광주은행 노조위원장을 지냈고, 광주시당 위원장을 맡아 지난 지방선거를 승리를 이끄는 등 조직이 탄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여년 넘도록 북구을에서만 정치 활동을 한 점 등도 강점이다.
주요공약은 ▲광주 북구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융합산업 집적화단지 조기 조성 ▲호남고속도로 확장 및 용봉IC 진입로 조속 개설 ▲농·수·축산물 복합유통단지 북구 건립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북구 본촌산단 내 건립 ▲청년부사관제 도입으로 10만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이다.
전 전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출마를 준비하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청와대에서 정부혁신 및 지방행정·사회 혁신 분야를 담당한 전 전 행정관은 지역 여성정치인 최초로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된 유일한 여성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시민사회 운동과 북구의회 의원, 시의회 의원 등을 거쳤으며, 여성 가산점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 전 행정관은 “4·15 총선은 개혁의 완수를 위해 ‘촛불총선’이 돼야 한다”며 “촛불총선은 정치개혁을 위한 국민의 또 한 번의 준엄한 명령이 될 것이며, 촛불총선의 완성으로 세대교체를 위한 정치혁신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정부의 성공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광주정치의 새로운 세대교체 그리고 지역구 주민의 바람과 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면서 “ 광주정치의 세대교체를 통해 ‘존재감 있는 광주정치’, ‘살아있는 민주당의 심장’으로 광주정치를 만들어 가고자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주요공약은 ▲청년도전자금, 청년복지공동체 조성 ▲AI평생교육센터 유치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채식산업 성장지향 식음료산업 관광단지 조성 ▲중외어린이공원 미래형 어린이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성평등 임금 고시제, 여성 평등 임금제 등이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