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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솔솔…유통가, 봄이 왔나봄~
롯데백화점 광주점, 4월까지 ‘블러섬 가든’ 포토존 마련
이마트 봄맞이 청소용품 특별전…등산·골프용품 할인도
2020년 02월 20일(목) 00:00
1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1층에서 고객들이 봄을 맞아 마련된 포토존 ‘블러섬 가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절기상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인 19일 지역 유통가는 매장을 새단장하고 봄철 수요 잡기에 나섰다.

이날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봄철 의류를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할인점은 청소용품과 등산·골프용품 등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층 매장 중앙에 ‘블러섬 가든’(Blossom Garden)을 마련해 봄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는 4월 중순까지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는 사진을 직접 찍거나 봄 관련 쇼핑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봄을 맞아 스포츠용품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롯데아웃렛 광주수완점은 오는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1층 A관에서 레져용품을 최대 80%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행사 기간 동안 선보이는 상품은 총 10억원대 물량에 달한다.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와 ‘핑’ ‘팬텀’ ‘링스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가 기능성 티셔츠와 니트, 바람막이 점퍼 등을 선보인다.

광주·전남 7곳 등 전국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13일 동안 각종 위생·청소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실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 수요도 늘고 있다. 지역 할인점에서는 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매출이 늘고 있다.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13일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9% 올랐고 건조기도 35.7% 증가했다.

‘에어드레서’ 등 의류관리기 매출도 12.9% 늘었다.

봄철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늘면서 관련 가전제품 매출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이마트 측은 내다봤다.

광주·전남 7곳 등 전국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13일 동안 각종 위생·청소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깨끗한 우리집 만들기’를 주제로 막대걸레부터 섬유유연제, 락스, 탈취제, 물걸레 청소포, 주방 세제, 위생 장갑, 위생 롤백 등이 할인 가격에 나온다.

이마트는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으로 막대걸레(표준형·대형)와 요리장갑, 위생장갑 등을 3000~5000원 대에 마련했다. ‘퐁퐁 주방세제’ ‘다우니 엑스퍼트 섬유 유연제’(2ℓ) 등은 약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천연’ 공기청정기·가습기로 꼽히는 고무나무, 녹보수 등 식물화분을 7900~1만9900원에 선보인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미세먼지가 일상화 되면서 쾌적한 실내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예년보다 이른 봄날씨로 집안 청소와 집단장을 서두르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행사상품을 통해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