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골대 불운
핸드볼리그 삼척시청에 1점차 패
광주도시공사 주포 강경민의 희비가 엇갈렸다.
강경민은 지난 15일 경기에서 리그 첫 100골을 돌파하며 총 104골로 득점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뜻깊은 개인 기록을 세운 강경민은 웃지 못했다. 종료 20여초를 남겨두고 던진 회심의 슛이 삼척시청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스코어 22-23에서 강경민의 슛이 골로 연결됐더라면 극적인 무승부가 연출될 상황이었다. 광주도시공사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였다.
오세일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도시공사는 15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2-23으로 패했다. 광주도시공사는 3승 3무 6패로 리그 8개팀에서 6위에 머물렀다.
광주도시공사는 전·후반 스코어가 말해주듯 11-12, 11-11로 박빙승부를 이어갔다.
광주도시공사는 2골 차로 끌려가던 종료 56초 전에 원선필의 득점으로 1골 차까지 추격했다.
승리의 여신은 마지막에 삼척시청의 손을 들어줬다. 광주도시공사는 종료 20초를 남기고 다시 공격권을 잡았으나, 종료 직전 강경민의 슛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바람에 무승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3위 삼척시청은 7승 1무 4패를 기록, 2위 부산시설공단(7승 2무 3패)과 격차를 승점 1로 좁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강경민은 지난 15일 경기에서 리그 첫 100골을 돌파하며 총 104골로 득점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뜻깊은 개인 기록을 세운 강경민은 웃지 못했다. 종료 20여초를 남겨두고 던진 회심의 슛이 삼척시청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스코어 22-23에서 강경민의 슛이 골로 연결됐더라면 극적인 무승부가 연출될 상황이었다. 광주도시공사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였다.
광주도시공사는 전·후반 스코어가 말해주듯 11-12, 11-11로 박빙승부를 이어갔다.
광주도시공사는 2골 차로 끌려가던 종료 56초 전에 원선필의 득점으로 1골 차까지 추격했다.
승리의 여신은 마지막에 삼척시청의 손을 들어줬다. 광주도시공사는 종료 20초를 남기고 다시 공격권을 잡았으나, 종료 직전 강경민의 슛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바람에 무승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