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민 9골 선전에도...광주도시공사 핸드볼 아쉬운 역전패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이 인천시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9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인천시청에 20-30으로 졌다.
광주도시공사는 2승 2무 3패, 승점 6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인천시청은 2승 5패를 기록,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골 가뭄에 시달린 것이 광주도시공사의 패인이 됐다. 에이스 강경민이 9골, 원선필이 3골 넣었으나, 10골을 몰아넣은 인천시청 신은주와 7골을 기록한 김한령의 공세에 눌렸다. 도시공사의 골세례는 골키퍼 인천시청 오영란에게 번번히 막혔다. 오영란은 이 경기에서 방어율 42.9%(15/35)를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13-10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전 무려 20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시즌에 주목받는 팀으로 떠올랐다.
오세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고 원선필, 송해림 등 다른 팀에서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한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에이스’로 활약하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던 강경민까지 복귀하면서 올시즌 2승을 올리는 등 2019-2020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9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인천시청에 20-30으로 졌다.
광주도시공사는 2승 2무 3패, 승점 6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인천시청은 2승 5패를 기록,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13-10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전 무려 20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시즌에 주목받는 팀으로 떠올랐다.
오세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고 원선필, 송해림 등 다른 팀에서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한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에이스’로 활약하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던 강경민까지 복귀하면서 올시즌 2승을 올리는 등 2019-2020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