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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다산박물관 ‘청렴교육’지역경제 효자
올해 90회 운영 교육생 5000여명 수입 10억원
농부장터 농산물 판매 소득도 5000만원 넘어
2019년 12월 16일(월) 18:49
강진군이 운영하는 청렴교육이 다산초당과 사의재 일대에서 진행됐다. 사의재에서 청렴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 <강진군 제공>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올해 청렴교육이 90여회 동안, 5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공무원 청렴푸소체험교육 등 4개 과정으로 진행한 청렴교육으로 9억6000여만원의 교육비 수입을 올렸다.

교육 종료 후 운영되는 다산 농부장터도 5000여만원의 농산물 판매 소득을 올려 농가 소득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진군은 다산초당과 사의재, 다산박물관 등의 현장 탐방과 청렴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한데 엮어 청렴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 등 전국적인 청렴 대표 중심지로 성장했다.

다산청렴교육이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공무원이 강진을 찾았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4만3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그간의 교육비 수입 또한 64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생이 내는 교육비는 고스란히 강진군민에게 돌아간다.

푸소체험과 교육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농가 부수입을 창출하고 관내 식당 이용, 특산품판매점 이용을 비롯해 각종 쇼핑으로 이어지는 소비 활동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사의재 뒤편에 자리하는 다산청렴연수원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년 개원할 전남도 공무원교육원까지 함께하면 강진이 전국을 대표하는 공직자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교육은 기존 교육에 연령별 과정을 신설해 7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0년 2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