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공개 테스트로 첫 선수 영입
미드필더 안재홍·공격수 김보용…400명 지원 88명 경합
![]() 안재홍(왼쪽)과 김보용. |
전남드래곤즈가 공개테스트를 통해 화성FC 출신의 포워드 김보용(22)과 영남대 출신의 미드필더 안재홍(21)을 영입했다.
전남은 지난달 25~27일 ‘프로선수단 공개 테스트’를 갖고 공정한 시스템 정착과 숨은 인재 발굴을 위해 나섰다. 400여명의 지원자 중 88명의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3일간 진행된 실기 테스트 끝에 최종 두 명이 선발됐다.
화성FC 출신의 김보용은 저돌적인 돌파와 영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상대 진영으로의 침투에 능하다는 평가다.
김보용은 “사실 너무 꿈 같다.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공개테스트로 들어온 첫 프로선수인데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모두에게 증명하겠다. 전남의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남대 재학 중인 안재홍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간 침투에 능하고, 수비 가담 범위 또한 넓다.
안재홍은 “매일 도전과 경쟁을 해야 했기에 괴롭기도 했던 공개테스트 3일이었다”며 “팬, 감독 및 코칭 스태프, 선수 등 모두에게 안재홍이라는 선수를 알리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이 공개테스트로 프로 선수단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 공개테스트 첫 주자가 된 두 사람이 2020시즌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은 지난달 25~27일 ‘프로선수단 공개 테스트’를 갖고 공정한 시스템 정착과 숨은 인재 발굴을 위해 나섰다. 400여명의 지원자 중 88명의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3일간 진행된 실기 테스트 끝에 최종 두 명이 선발됐다.
김보용은 “사실 너무 꿈 같다.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공개테스트로 들어온 첫 프로선수인데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모두에게 증명하겠다. 전남의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남대 재학 중인 안재홍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간 침투에 능하고, 수비 가담 범위 또한 넓다.
안재홍은 “매일 도전과 경쟁을 해야 했기에 괴롭기도 했던 공개테스트 3일이었다”며 “팬, 감독 및 코칭 스태프, 선수 등 모두에게 안재홍이라는 선수를 알리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