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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수생태계 전국 하천 중 최악
환경부 5대강 하천 분석
어류·서식환경 등 최하위
2019년 12월 12일(목) 04:50
영산강의 수생태계가 전국 하천 중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6~2018년 3년 간 전국 5대강 하천의 수생태계 분석한 결과 영산강은 ▲어류 ▲저서동물 ▲부착돌말 ▲서식·수변환경 4개 분야에서 좋음 등급을 받은 비율이 가장 낮았다.

환경부는 수생생물 분야와 하천환경 분야의 현황을 조사한 뒤 항목별로 매우 좋음(A)부터 매우 나쁨(E)까지 5등급으로 분류해 생태계 건강성을 살펴봤다.

분석결과 영산강 하천 중 좋은(A) 등급 이상 지점을 각 분야별로 분석하면, 어류(28%), 저서동물(42%), 부착돌말(7%), 서식·수변환경(23%)에 불과했다. 이는 분야별 전국 평균인 어류(53%), 저서동물(52%), 부착돌말(41%), 서식·주변환경(3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였다.

영산강은 또 토지 이용도가 높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7곳이 나쁨 이하 등급을 받았다. 영산강의 경우 유기물질과 질소, 인 등 영양 염류에 따른 수질 오염이 다른 강보다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