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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美 실리콘밸리에 무역사무소 설치
기술·자본 유치…유망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도움
“AI 산업 육성…‘인공지능 중심도시’ 위상 다질 것”
2019년 12월 09일(월) 04:50
광주시가 중점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의 위상 다지기에 나섰다.

인공지능 관련 기업·연구소가 밀집한 실리콘밸리에 광주시 공무원이 상주하는 무역사무소를 열어 기술·자본의 광주 유치를 꾀하려는 시도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실리콘밸리에서 운영 중인 무역관에 광주시 무역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신 로스앤젤레스(LA) 무역관에 운영 중인 광주시 무역사무소는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파견 공무원을 선발해 다음달 중 실리콘밸리로 보낼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무역사무소 파견 공무원은 1명으로, 약 2년간 체류하면서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자본 등 투자유치 활동을 한다.

이는 광주시가 실리콘밸리 현지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현장 밀착형 네트워킹을 유지하고, 인공지능 연계사업 타깃화를 통한 유망기업, 연구소 등 유치활동을 집중 전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광주 무역관 설치를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AI융복합 대표 도시라는 점을 홍보하고 이에 따른 실리콘밸리 자본 유치와 함께 광주지역 내 AI유망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는 현재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사무소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시는 국내 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하는 등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 성공을 통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을 견인하는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자부품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와 4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