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민활동가 간담회 옛 전남도청 별관으로 변경
전남대 충돌 우려 대관 취소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홍콩 시민활동가 초청 간담회’의 행사장소가 전남대 인문대학의 급작스런 대관 취소로 옛 전남도청 별관으로 바뀌었다.
8일 광주인권회의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남대는 ‘홍콩 시민활동가 초청 간담회’를 주최하는 시민단체 측에 대관 취소 결정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이을호 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간담회는 같은 시각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전남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의 반발 등을 우려한 실무진이 대관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 유학생과 간담회 참석자간 물리적 충돌도 우려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mskim@
8일 광주인권회의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남대는 ‘홍콩 시민활동가 초청 간담회’를 주최하는 시민단체 측에 대관 취소 결정을 통보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의 반발 등을 우려한 실무진이 대관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 유학생과 간담회 참석자간 물리적 충돌도 우려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m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