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亞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성과와 과제는
조성위, 오늘 토론회 열고 사업방향 재확인
우규승 건축가·안병욱 원장·박구용 교수 강연
2019년 11월 19일(화) 04:50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을 점검해 보는 토론회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중심도시 사업의 핵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되돌아보고 현재까지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조명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의 문화적 역량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 진행과정 속에서 어떻게 변했는지, 광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견인하겠다는 당초 포부가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는지 등을 살펴보는 자리다.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위원장 최권행)가 주최하는 ‘아시아중심도시로 가는 깊은 생각 포럼’이 19일 오후 2시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도시에도 영혼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포럼은 그동안의 사업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봄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전당을 설계한 우규승 건축가가 ‘빛의 숲: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건축’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광주의 기억을 중심으로 새 공간을 만들기 위해 문화전당을 ‘빛의 숲’으로 설계한 이유와 개념을 설명하며 향후 문화전당이 미래 광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지 이야기한다. 특히 지상에 우뚝 솟은 상징물(랜드마크)이 아닌 땅 밑에서 무등산을 도시의 심장에 담아내는 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 등과 연계해 풀어낼 계획이다.

이어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광주 공동체와 문화적 기반’을 주제로 광주 공동체와 문화적 토대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이며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아토포스(Atopos)의 도시 광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광주가 아시아 문화로 소통하는 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모색한다. 토론에는 황풍년 전라도닷컴 편집장과 한운석 독일튀빙엔대 서울한국학센터장, 김학준 경희사이버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한편 지난 2004년 논의가 시작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광주를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2023년까지 광주를 5대문화권인 문화전당교류권, 융합문화과학권, 아시아공동체문화권, 미래교육문화권, 시각미디어문화권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