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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육성 유통활동가 귀촌·창업청년 돕는다
140명 교육…현장 투입
오늘까지 7차 모집
2019년 11월 18일(월) 04:50
박준영씨
차경화씨


올해 전남지역에서 육성된 140명의 청년 농수산 유통활동가들이 고령화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7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육성된 유통활동가는 전남 20개 시·군 140명에 달한다. 이들은 2년 동안 지역 농·수·축협과 로컬푸드 매장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직무교육과 워크숍, 간담회 등 총 60시간에 걸친 사전 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된 뒤 월 200만원의 임금과 교통·숙박비 30만원도 지원받는다.

담양 대전농협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준영(33)씨는 “품질이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전해주는 유통업무가 적성에 맞았지만 창업의 벽을 넘어서긴 힘들었다”며 “유통활동가 사업을 통해 대전농협에서 유통업무를 시작한 이후 NH로컬을 전국 1등으로 키우자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영암 신북농협에서 택배 업무를 맡고 있는 차경화(39)씨는 “치열한 경쟁에 지쳐 무작정 영암으로 귀촌했으나 그동안의 경력을 이을 수 있는 일자리를 찾기 힘들었다”며 “영암 신북농협에서 일을 하게 돼 안정적 시스템 속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 7차 모집을 18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061-339-6965)에 문의하면 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