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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맞춤형 인구 출산 정책 ‘빛났다’
결혼장려금·인구교실·청년지원책 등 다양한 정책 시행 성과
전년대비 결혼 45명, 출생아 132명 증가…인구 5만4000명 눈앞
2019년 11월 18일(월) 04:50
김준성(왼쪽) 영광군수가 최근 지역에서 출산한 아이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의 인구 출산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달 결혼·출산 통계 결과에서 전년대비 혼인 건수는 45명, 출생아 수는 132명이 증가했다.

지난달까지 출생아 수는 476명으로 전남 군 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이 38.4%로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도 전년 대비 53.5% 감소해 전남 시·군 중 인구가 증가한 순천시와 나주시를 뺀 나머지 20개 시·군 중 두 번째로 감소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다양한 맞춤형 인구 출산 정책을 추진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 장려금 500만 원, 신생아 양육비 500~3500만원까지 대폭 상향, 난임 부부 시술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통계 자료에서 합계출산율은 1.82명으로 전국 2위, 합계출산율 증가율(0.28명 증가)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구문제 극복을 다짐하는 인구비전 선포식, 찾아가는 인구교실 운영, 인구심포지엄과 인구특강 등 군민 인식 개선과 오는 2040년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면서 인구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국최초 청년 발전기금(100억원 목표)을 조성해 다양한 청년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청년센터 운영, 청년 취업활동수당, 청년 희망디딤돌통장 지원, 청년드림UP321 프로젝트 등 군만의 맞춤형 청년시책을 진행하며 전국에서 이를 배우고자 방문하는 지자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유관기관 전입 협조 담당제, 1사 1담당제 등 군에 실제 거주하면서 관외에 주민등록을 둔 임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내 고장, 내 직장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인구·청년·출산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연말까지 인구 5만 4000명 지키기에 전 군민 모두가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