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순 철도노동자 극단 선택 진상 규명 촉구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는 최근 화순에서 30대 철도노조 대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부당노동행위와 갑질 관련자 처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3일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 10분께 화순군의 한 철도공사 시설안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철도공사 광주본부 화순시설사업소 시설관리원 정모(3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는 “노조활동에 대한 부당한 겁박과 압력으로 정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화순시설 사업소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13일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 10분께 화순군의 한 철도공사 시설안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철도공사 광주본부 화순시설사업소 시설관리원 정모(3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는 “노조활동에 대한 부당한 겁박과 압력으로 정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화순시설 사업소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