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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자, 향토자원 활용 아이템 눈에 띄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예비 창업가 22명 지원
2019년 11월 14일(목) 04:50
무안 청년 이세운씨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향토자원 활용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아이스 군고구마’를 선보이고 있다.
전남지역 청년들이 향토자원을 활용해 내놓은 제품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두 차례 진행된 ‘향토자원 활용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예비 창업가 22명이 참가했다.

이 사업은 전남도가 지니고 있는 고유한 역사와 식품, 특산물, 유적 등 향토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6억7000만원 상당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참가자들은 창업자 기본 교육을 포함해 ▲심화 교육 ▲국내 선진지 단체 견학 ▲일대 일 맞춤형 멘토링 등에 참여한다. 창업지원 대상자에 선발되면 최대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교육 기간 동안에는 교재와 1일 3만원의 수당도 주어진다.

사업 지원을 받은 청년들은 향토자원을 활용해 식품과 상품, 문화콘텐츠까지 다양한 종류를 개발해 창업에 나서고 있다.

사업에 참가한 이세운(26)씨는 자신의 고향 무안지역의 특산품 고구마로 ‘아이스 군고구마’를 개발했다. 이씨는 “창업을 준비하면서도 마케팅과 브랜딩 등 사업적인 내용은 잘 몰랐는데, 교육 덕분에 창업을 위한 틀을 잡을 수 있었다”며 “창업지원금과 멘토들의 현실적인 경험담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항토자원을 활용한 창업으로 전남도와 지역 청년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청년을 위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토자원 활용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