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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섬 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 공사 이달말 착공
2019년 11월 12일(화) 04:50
목포시 지역 섬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 사업이 첫 삽을 뜬다.

장좌도와 율도 등 섬 지역 주민들이 꿈에 그리던 수돗물을 오는 2021년 말부터 마실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 상하수도 사업단에 따르면 간이 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는 도서 지역의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 공사’가 이달 말 착공된다.

이번 해저관로 매설 사업은 북항에서 장좌도를 거쳐 율도에 이르는 총연장 3.7㎞에 150mm관을 매설하는 것으로 이 가운데 해저가 1.9㎞고, 육상은 1.8㎞다. 총 사업비 72억5600만원이 투입된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해 초 착공 예정이었지만 다소 지연돼 지난해 말에야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됐다.

이에 지난 9월과 10월 전남도 계약심사와 감사실 일상감사를 마치고 입찰을 거쳐 이달 낙찰자가 선정됐다. 이번 공사는 1차분으로 예산확보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김신주 목포시 급수팀장은 “해양관광 목포의 선도적 역할이 기대되는 유달동 도서지역 상수도 통수는 그동안 간이 상수도에 의존해 온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역사적인 일이면서 또한 도서지역의 생활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민선 7기 3대 브랜드인 ‘슬로시티 목포’로서 위상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할 수 있게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신기술에 대한 기술사용 협약이 체결된 공사로 벤토나이트 현탁액 재사용과 센서보호 지지기구를 이용한 비개착해저관로 부설공법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