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8강 상대는 멕시코
일본 0-2 패…한국, 11일 오전 8시 8강전
일본이 7일 열린 멕시코와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0-2로 완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전날 앙골라를 꺾고 8강에 선착한 한국은 11일 오전 8시 멕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멕시코는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에우게니오 피수토가 골대 정면에서 차 넣었고, 후반 29분에는 산티아고 무뇨스가 일본 수비를 뚫고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매조졌다.
일본을 2-0으로 물리친 멕시코는 한국의 8강 상대로 결정됐다.
한국이 U-17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멕시코를 만나는 것은 2009년 대회 16강 대결 이후 10년 만이다.
2009년 대회에서 한국은 멕시코와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한국의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8강(1987·2009년)이다.
1987년 대회는 출전국이 16개국밖에 되지 않아 조별리그만 통과하면 바로 8강이었다. 이 때문에 사실상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9년 대회에서 기록됐다. 공교롭게도 한국이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을 때 만났던 멕시코와 이번에는 4강 진출의 고비에서 만나게 돼 태극전사들의 각오는 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연합뉴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멕시코는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에우게니오 피수토가 골대 정면에서 차 넣었고, 후반 29분에는 산티아고 무뇨스가 일본 수비를 뚫고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매조졌다.
한국이 U-17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멕시코를 만나는 것은 2009년 대회 16강 대결 이후 10년 만이다.
2009년 대회에서 한국은 멕시코와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한국의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8강(1987·2009년)이다.
1987년 대회는 출전국이 16개국밖에 되지 않아 조별리그만 통과하면 바로 8강이었다. 이 때문에 사실상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9년 대회에서 기록됐다. 공교롭게도 한국이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을 때 만났던 멕시코와 이번에는 4강 진출의 고비에서 만나게 돼 태극전사들의 각오는 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