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광주 공연
15일 ACC…‘민주’ 드보르작 연주
피아니스트 루카스 본드라첵 협연
피아니스트 루카스 본드라첵 협연
![]()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
![]() 루카스 본드라첵 |
체코를 대표하는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15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 예술극장 극장 1에서 열린다.
체코의 전통울림을 간직한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 전역의 공연장에 오르며 체코 출신 작곡가 야나첵의 음악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고전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미국, 한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 초청돼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레퍼토리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한 작곡가 김대성의 교향시 ‘민주’,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7번’이다.
현재 프라하 예술대학 지휘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지휘자 레오스 스바로프스키는 프라하 음악원에서 플루트를 전공한 후, 바클라프 노이마에게 지휘를 사사했다. 이후 체코슬로바키아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했고 프라하 국립극장 발레단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슬로바키아 필하모닉의 종신 객원지휘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루카스 본드라첵은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를 수상했고, 2017~18 시즌 도쿄 산토리 홀, 모스크바 교향악단,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며 데뷔했다. 4살 때 처음으로 공개적인 연주를 시작한 그는 2002년, 15살 때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데뷔한 후, 그 다음해인 2003년 미국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했다.
파보 예르비, 야닉 네제 세겐등의 지휘자와 함께 작업했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