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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항암 면역치료 기업 3곳과 투자협약 체결
화순백신특구 공장 건립 등 340억 투자
2019년 11월 08일(금) 04:50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7일 오전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충곤 화순군수, 이준행 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장, DNA 백신 권위자인 미국 데이비드 와이너 국제백신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7일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 개최 현장에서 국내 치료백신과 항암 면역치료 산업을 선도하는 (주)박셀바이오, (주)지씨씨엘(GCCL), 라이프리버(주), 3개 기업과 3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통해 바이오 제약 3개 기업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및 임상시험,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공장 설립 등을 위해 전남도, 화순군과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주)박셀바이오는 2010년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이 창업한 바이오 벤처회사다. 간암과 혈액암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2020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에 면역세포치료제 기술 투자와 생산공장 설립에 나선다. (주)지씨씨엘(GCCL)은 국내 최대 면역치료제 연구 생산 기업인 GC녹십자셀과 씨엔알리서치가 합작한 중견 제약기업이다. 현재 식약처가 국비 213억원을 투입해 화순에 설립 중인 국가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와 연계해 백신 개발의 필수적인 백신 효능평가 시스템을 화순에 구축한다.

라이퍼리버(주)는 급성 간부전 치료제 개발과 발모제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바이오 인공간(肝) 및 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해 전남도와 공동 투자한다.

전남도는 3개 기업 유치로 75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면역치료제 연구 개발, 임상, 생산 등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기술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전남 면역치료제 산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화순백신특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백신의 연구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며 “2020년 완공될 국가미생물실증지원센터, 올해 설계에 들어가는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가 좋은 결실을 맺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