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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 만 클럽 총회’ 여수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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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등 日총회 총출동 유치 성공
2014년 이어 두번째 개최
관광 발전·여수시 홍보 큰 도움
2019년 10월 23일(수) 04:50
지난 18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제15차 연차총회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해양휴양관광도시 여수시가 세계 아름다운 만 클럽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은 세계 아름다운 만의 보호와 보전을 통한 성찰,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지난 1997년 3월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다. 프랑스 반시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Club of the Most Beautiful bays in the World)’ 제15차 연차총회에서 여수시가 오는 2023년 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여수시는 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념은 물론 시가 중점 추진 중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붐 조성을 위해 세계 만 클럽 연차총회 유치에 그동안 총력을 기울여왔다.

실제 여수시는 지난 7월 세계 만 클럽 미셀 부졸(Michel Bujold) 회장에게 유치를 희망하는 서한문 발송과 이사회 임원들에게도 개별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연차총회가 열린 전날인 지난 17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이사회 임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하면서 총회 유치의 값진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날 이사회 임원들은 여수의 보석 같은 365개 섬과 아름다운 2개의 해상 국립공원, 독특한 기암괴석과 리아스식 해안(905.87km) 등 천혜의 자연 경관과 미국 FDA에서 인정한 청정해역 등 여수가 가진 천연의 해양자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아름다운 만 연차총회는 해양환경과 연안보전에 대한 국제인식 제고를 통해 조화로운 보전·개발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만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 유치로 각국 회원들의 유튜브 게시(여수시 홍보동영상)와 TV 상영 등 아름다운 여수만 소개를 통한 국제 홍보효과와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 2023년 세계 만 클럽 총회 유치를 위해 그동안 직원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인 만큼 이번 성과가 더욱 뜻 깊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총회 유치로 여수 관광발전과 전 세계에 아름다운 여수를 알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성공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만·가막만·장수만 등 5개의 아름다운 만을 소유한 여수시는 지난 2009년 11월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지난 2014년 제10차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