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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의정동우회’ 지원 조례 만들려다 비난 쇄도에 철회
2019년 10월 22일(화) 04:50
○…광주 서구의회가 전·현직 의원들의 친목 모임인 ‘의정동우회’를 자치구 예산으로 지원하는 조례를 입법·추진하려다 지역 사회의 비난이 쇄도하자 자진 철회해 망신살.

○…21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강기석 구의회 의장이 단독으로 발의한 ‘광주 서구 의정동우회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상정한 뒤 입법 의결하려 했으나, 이 소식을 접한 시민단체 등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셀프 특혜성 조례”라는 비판성명 등이 잇따르자 이날 오후 철회를 발표했다는 것.

○… 강 의장은 “전·현직 의원들의 경륜을 활용하자는 좋은 의미였으나 비판 여론이 들끓어 철회를 결심했다”고 해명했으나,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광주시의회는 2017년 특혜 논란이 일자 의정동우회 지원 조례를 폐지했고, 동구·북구·광산구의회는 해당 조례 자체가 없다”면서 “유일하게 남구에만 의정동우회 관련 조례가 남아있긴 하지만, 예산지원 등이 없는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조례”라고 설명.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