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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무중계 ‘평양 원정’ 이의제기 검토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KBS2, 오늘 오후 5시 방송
2019년 10월 17일(목) 04:50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취재진과 응원단 없이 치러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평양 원정’ 경기와 관련해 이의 제기 등 대응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통상적으로 월드컵 예선 과정에서 개최국이 원정팀의 미디어와 서포터스 활동에 협조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한국 취재진과 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응원단의 방북이 무산된 만큼 북한 쪽 책임을 물을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해보겠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선수단을 통한 진위 파악 절차를 거쳐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 FIFA와 AFC를 통해 이의 제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남북대결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것과 관련해 “이런 역사적인 경기는 관중석이 가득 찰 것으로 기대했으나 경기장에 팬들이 전혀 없는 것을 보고 실망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KBS는 ‘평양 원정’ 경기 영상을 북한 측에서 넘겨받는 것을 전제로, 17일 오후 5시에 방송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