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10월 강진의 3대 가을축제...멋·맛·흥 3색 추억 설렌다
가을축제의 시작! 흥이 있는 다이내믹 ‘강진청자축제’ 5~9일
맛의 1번지 강진의 명성을 전국에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11~13일
미스트롯 5인방의 흥겨운 공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26일~11월 3일
2019년 10월 03일(목) 04:50
▲ 강진청자축제
축제의 계절 가을, 강진이 들썩인다. 가을로 개최시기를 변경한 ‘제47회 강진청자축제’가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10월 말 열리는 갈대축제에 벌써부터 설렌다. 여기에 덤으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까지 강진의 멋과 맛을 여과 없이 보여줄 다양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강진청자축제는 5일부터 9일까지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추진 방향은 ‘흥이 있는 다이내믹 청자축제’이다. 군은 청·장년층을 겨냥한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의 내실과 체험의 구성에 ‘견고함’을 더했다.

코스모스·국화를 비롯한 가을꽃을 대량 식재하는 등 청자촌 일대는 축제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청자촌 분위기를 대폭 전환하고 7개 분야의 75개 단위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남사당패 공연, 품바·엿장수 공연 등 길놀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형텐트에서 벗어나 난장 형태로 주 길목에 고려주막을 배치해 시끌벅적한 현장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 굴렁쇠, 고무줄 넘기, 사방치기, 팽이치기 등 추억의 전통놀이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천하제일 고려청자’의 제작과정 시연이다. 개인요를 운영하는 관내 도예작가가 참여해 수비 작업부터 요출까지 청자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보여준다.

이 밖에도 관광객과 함께하는 전국 청자배 사진촬영 대회, 전국 화목가마 장작패기 대회, 화목가마 즉석구이 체험, 고려청자 가상현실(VR)체험 등 청자와 관련된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또 가족신문 만들기 체험, 유물발굴 체험, 나만의 도자기 채색 체험 등을 준비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한다.

이번 축제는 청자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강진 관요와 민간요에서 생산된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명품 강진청자를 평소의 가격보다 30% 싸게 살 수 있다.

한옥청자판매장 내에서는 이벤트 존도 운영한다. 이벤트 존에서는 소품 및 생활자기 위주의 즉석경매가 오후 3시를 전후해 1일 1회 진행되며 다기세트 등 정형화된 상품을 정가의 70%를 세일하는 폭탄세일이 1일 2회에 걸쳐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는‘제26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주요 콘셉트는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통한 가족단위 방문객 유치로 남도 음식의 맛을 전하는 축제로 잡았다.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환영 리셉션(500명 오찬), 남도음식 경연대회, 외국인 남도음식 탐방, 명품 레스토랑, 강진만 갈대숲 낭만체험, 남도장터와 콘서트가 어우러진 ‘달빛 야시장’,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어린이 음식체험관’ 등이 운영한다.

어린이음식체험관에는 지난해 인기콘텐츠인 튼튼 먹거리 탐험대, 트램펄린에 이어 에어바운스 등 새로운 놀이 기구가 추가됐다.

음식체험은 전통 떡 만들기, 메주 만들기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상설체험으로 음식 애니메이션관, 푸드 트릭아트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유튜브와 먹방 등 트렌드를 반영한 참여 행사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유명 유튜버들과 함께하는 먹방 토크, 남도밥상 한상차림 시식, 구매한 농수축산물을 유명 셰프가 요리해주는 ‘장바구니를 부탁해’등이 추진된다.

축제 개최지인 강진의 음식 및 관광 브랜드 육성을 위해 명인과 강진 대표음식을 결합한 남도밥상 한상차림과 강진만 노을장도 열린다.

이와 함께 멀티미디어 레이져 쇼, 뮤지컬 난타, EDM 퍼포먼스 등 야간 빅 이벤트도 준비됐다.



가을 3대 축제의 마지막은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열리는‘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장식한다.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자연 친화형 축제로 가을 여행자들의 쉼터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1131종에 이르는 남해안 최대 생태서식지로서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강진만은 천혜의 자연공간이자 관광자원이다.

군은 ‘명품 생태관광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축제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국의 여행자들에게 강진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미스트롯 5인방이 함께하는 개막행사가 큰 화제다.

전국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송가인을 비롯해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소유 등 화려한 출연진의 축하공연으로 개막을 알린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갈대밭 복고 교복체험, 갈대밭 마차 체험, 청춘 사진관(SNS)운영, 갈대밭 연날리기 체험, 갈대 페이스페인팅, 갈대 다트 맞추기, 추억의 오락실 운영, 각종 생태어 맛보기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아짐아재 청춘콘서트, 두발로 그린 자전거여행, 한방 건강검진 체험관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