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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항구서 ‘목포 9미 대첩’ 즐겨요
목포항구축제 3~6일 개최 파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2019년 10월 01일(화) 04:50
목포항구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선 맛의 도시 목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목포 9미 대첩’이 열린다. 어등터널 모습. <목포시 제공>
9~10월 두 달간 진행되는 목포 가을 페스티벌의 3대 행사(세계마당페스티벌, 야행, 항구축제)인 목포항구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낭만항구 목포에서! 신명나는 파시 한 판!’을 주제로 열리는 올 항구축제의 3대 테마는 ‘신명나는 파시마당’, ‘목포 9미 대첩’, 갯가 풍어 길놀이 ‘천년의 사랑’ 등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라진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목포 9미(味) 대첩은 맛의 도시 목포를 널리 알리고 항구축제의 품격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름부터 신선한 목포 9미 대첩은 ▲쇼 미 더 9미 ‘이것이 목포항’ ▲쇼 미 더 9미 ‘이것이 목포 무침’ ▲대동 먹거리 나눔 ‘1897 회덮밥’ ▲단품요리 맛보기 ‘목포 밥상’ ▲민어 빵엔 민어가 있을까?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목포 밥상과 민어가 있을까?’는 상설이다.

또 목포 9미 대첩과 관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목포 9미 스토리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곳에 목포 9미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와 함께 모형이 전시돼 이해를 돕는다.

‘목포항과 목포 무침’ 프로그램은 지역 내 음식점에서 출품한 바다의 맛이 가득한 국물 요리와 다양한 수산물을 이용한 무침요리가 소개되고 직접 시식해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물요리 16개소와 무침요리 16개소 등 32개 업소가 참여한다.

‘목포 밥상’은 미슐랭 세프가 참여해 단품요리 공모를 통해 개발된 레시피를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코너다. 조리체험 메뉴는 ‘낙지 또띠아’이며 시식 체험 메뉴는 6가지이고 매일 4회 운영된다.

‘대동 먹거리 나눔 1897 회덮밥’은 큰잔치 후에 마을사람들과 음식을 나눠먹는 우리나라 옛 풍습을 인용해 목포개항 1897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1897명과 함께하는 음식 나눔 행사다.

이와 함께 ‘파시마당’에서는 7~80년대 다라이 판매를 재현한 ‘목포 할매 파시장터’, 국악을 들으며 목포 9미를 맛 볼 수 있는 ‘소리가 있는 파시주막’, 전통과 현대 어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낭만어구 놀이터’ 등이 펼쳐져 중장년층에게는 옛 시절 추억을, 젊은 층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