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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자체 금고 적임자…광주·전남 살림에 보탬 줄 것”
지역 자금 역외유출 막아 지역에 선순환 되도록 노력
혁신도시 신규거래처 발굴…3년내 지역 점유율 40% 확대
직원 90% 지역출신…광주형일자리 등 지역 현안 지원 앞장
2019년 09월 27일(금) 04:50
송종욱 광주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6일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광주은행은 송 행장 취임 이후 끊임없는 혁신경영과 현장경영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1535억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도 누적 916억원의 안정적 당기순이익을 올려 연말까지 전년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5대 지방은행 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53%로 가장 낮아 자산건정성도 제일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월20일 창립 51주년을 맞는 광주은행은 송 행장의 노력과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광주·전남대표 은행으로서 지역경제를 먼저 생각하고, 지역민과 상생·발전하는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송 행장은 “광주·전남 영업기반 고도화를 위해 3년 내 40%까지 점유율 확대 목표로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대한 신규거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공공금고 신규 및 재계약을 통해 지역내 관수시장 마케팅 강화에 주력해 지역 살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을 잘 알고, 지역민에게 잘 하는 광주은행, 지역민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광주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송 행장과 일문일답.

-취임 2년 소감은.

▲최초의 자행출신 행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세일즈 퍼스트’ ‘미래 경쟁력 확보’ ‘상생과 동행’ 세 가지 핵심 경영 가치에 중점을 두고 ‘고객 중심 은행, 직원이 행복한 은행’을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에 구심축이 되도록 하겠다.

-지역 은행으로서 영업 기반 모태인 광주·전남 점유율 확대 방안은.

▲고도화 전략을 통해 3년 내에 40% 점유율을 확대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강화가 절실하다. 공공기관의 나주혁신도시 입주가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취지에 맞춰 16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이에 걸맞은 맞춤형 상품과 공익상품을 만들어 지역밀착 강화를 추진하겠다. 또한 지자체 공공금고 신규 및 재계약을 통해 지역내 관수시장 마케팅 강화에 주력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지자체 금고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향토은행으로서 지자체 금고 유치가 중요하다. 유치 계획 및 전략은.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29개 자치단체 중 21개 자치단체의 금고은행 임무를 수행중이다. 지난 1968년 창립 이후 유일한 향토 은행인 광주은행은 110여개의 영업점과 240여개의 열린코너 등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지역 특화된 공과금 자동화 처리시스템을 운영중이다. 광주은행은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광주형 일자리사업,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등 지역의 대소사에 가장 먼저 앞장서왔고, 지역인재 채용 및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광주·전남대표 은행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당기순이익의 10%를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이는 시중은행의 일시적인 협력사업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다. 수익추구 만이 아닌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다 한다는 가치추구를 위해 자치단체금고 유치에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겠다. 시·도민의 절대적인 응원과 성원이 필요하다.

-광주·전남대표 은행으로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현황은.

▲향토은행으로서 지역 대소사에 내 일처럼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광주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광주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3대 주주로 참여해 260억원의 출연금을 냈다. 이는 다른 투자자들의 출자금 납입을 본격화 하는데 불을 지피는 역할을 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내외 홍보활동에 직접 발로 뛰어 큰 성과를 냈으며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을 위해 광주상생카드의 판매와 이용을 증대시키고 전 임직원이 복지포인트를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일회성,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역의 현안사업에 가장 먼저 앞장서는 향토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은행의 지역인재 채용 상황은.

▲지역 인재를 위해 전체 채용의 80% 이상을 우리 지역에 할당 선발해 지역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를 대상으로 초급 행원을 모집해 취업문 개방과 채용기회를 확대했다. 현재 전 직원의 90%가 지역 출신이다.

-본인만의 경영철학과 100년 은행을 향한 포부는.

▲고객중심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객이 없으면 광주은행도 없다. 광주은행의 51년 역사는 지역민의 성원과 사랑 덕분이다. 고객 중심 사고와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은행, 고객과 함게 상생하고 동행하는 은행을 만들겠다. 또 뿌리 깊은 향토은행, 17개 은행 가운데 기초체력이 가장 강한 은행,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은행, 지역경제를 먼저 생각하고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은행,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 100년을 준비하겠다.

/최재호 기자 li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