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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힘 싣겠다” 권노갑·정대철 탈당
평화당 고문단 11명 탈당계
2019년 09월 23일(월) 04:50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오른쪽)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맨 왼쪽)에게 하태경 의원 징계와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소속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을 비롯한 당 고문단 11명이 지난 20일 탈당했다.

평화당에 따르면 동교동계 원로들이 주축이 된 당 고문단은 이날 오후 국회 인근에서 회의를 하고 만장일치로 탈당 결정을 한 뒤 곧바로 탈당계를 냈다.

전체 고문단 14명 중 이날 탈당계를 낸 사람은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 외에 문팔괘·박양수·신중식·윤철상·이훈평·홍기훈 고문 등 11명이다.

고문들은 평화당 탈당파가 제3지대 정당 창당을 위해 만든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에도 당장은 합류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제3지대 구축에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현재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은 나머지 3명도 순차적으로 탈당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훈평 고문은 “제3지대 정당 창당에 대한 의견차로 당이 분당된 상황에서 어느 편에도 소속되지 않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제3지대 구축과 새로운 정당 창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문단은 지난달 분당 직전 ‘신당 추진’을 당론으로 정할 것과 신당 창당 추진 기구 구성 등을 중재안으로 제시하며 당내 갈등 봉합에 나섰지만 실패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