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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낙농협 나주 사료공장 20년만에 신축…시설 보강
2019년 09월 23일(월) 04:50
사료 품질 불만이 잇따라 발생했던 전남낙농농협 TMR(섬유질사료) 공장이 20년 만에 신축된다.

22일 전남낙농농협에 따르면 낙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나주시 산포면 산제리 TMR 가공 공장에 대한 신축공사가 내년 초 추진된다. TMR은 젖소의 하루 필요 영양소를 충족하도록 여러 종류의 사료를 혼합한 ‘완전혼합사료’를 말한다.

2600㎡ 규모 나주공장의 올해 계획 취급량은 ▲TMR사료 1만2150t(매출액 56억4600만원) ▲배합사료 2만4238t(〃103억4500만원) ▲조사료 1만7210t(〃75억5200만원) 등 총 5만3598t(235억4300만원)이다.

낙농협은 총 50억원 안팎의 예산을 들여 내년까지 노후화된 공장을 신축하고 시설을 보강한다.

이를 통해 한 달 800~900t이던 사료 생산량을 1500t까지 늘려 생산 효율을 65% 높인다는 계획이다. 나주공장 사료를 이용하는 조합원은 100명 정도로 최근 사료 품질을 높여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또한 한우전용사료 생산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낙농협은 우선 연말까지 사무실 800㎡ 규모 사무실 건물을 세운 뒤 내년에는 공장동 신축을 마무리한다.

낙농협 관계자는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조합원 농가에 맞는 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청보리 재배농가 등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류기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OEM 방식으로 농협 사료를 생산하면 조합수익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남낙농농협은 23일 광주시 북구 동림동에 운암산지점을 개소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