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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맛과 향…무안 ‘백향과’ 본격 출하
노화방지·면역력 향상 탁월…농가 고소득 작물 인기
2019년 09월 23일(월) 04:50
무안군에서 백향과(패션프루트·사진)가 본격 수확돼 출하된다.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 운남면 이규동씨가 지난 2016년부터 시설하우스에서 백향과를 0.3㏊ 규모 연 2기작으로 재배해오고 있다.

이씨는 재배 1년차 때 겪었던 경험 부족을 극복하고 3년차인 지난해 7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성공적 재배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씨는 “올해 백향과 10t 수확으로 8000만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인근농가에 전파하고 작목반 구성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백향과는 브라질 원산 아열대과일로 새콤달콤 등 백 가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백향과로 불린다. 특히 과즙 100g당 10.4g의 식이섬유를 갖고 있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해준다.

엽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고 특히 비타민C,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아연 등도 풍부해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입품은 냉동으로 들여오는 데 반해 국내산은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백향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시설지원과 함께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