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3번:영웅’ 광주시향, 18일 광주문예회관
![]()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3번:영웅’을 연다.
김영언 상임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은 이날 공연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날은 베버가 생애 마지막으로 작곡한 오페라 ‘오베론’ 중 ‘서곡’으로 막을 올리고, 화려한 클라리넷 독주와 함께 베버의 낭만주의적 색채가 드러나는 ‘클라리넷 협주곡 1번’을 채재일과의 협연 무대로 선보인다.
대미는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이 장식한다. 지난 2016년 BBC 뮤직매거진에서 현역지휘자들의 투표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에 선정된 이 곡은 베토벤의 장애 극복에 대한 의지, 영웅 출현에 대한 기대감 등이 담겼다고 전해지며, 특히 ‘장송행진곡’으로 불리는 2악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채재일은 줄리어드 음악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아 음악콩쿠르,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서울시향 클라리넷 수석을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다. 전석 1만원.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김영언 상임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은 이날 공연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날은 베버가 생애 마지막으로 작곡한 오페라 ‘오베론’ 중 ‘서곡’으로 막을 올리고, 화려한 클라리넷 독주와 함께 베버의 낭만주의적 색채가 드러나는 ‘클라리넷 협주곡 1번’을 채재일과의 협연 무대로 선보인다.
채재일은 줄리어드 음악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아 음악콩쿠르,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서울시향 클라리넷 수석을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다. 전석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