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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인근 광주 농산물 방사능 ‘안전’
삼거동·임곡·평동 재배 생산
농산물 22건 검사 ‘불검출’
2019년 09월 16일(월) 19:09
 광주시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영광 한빛원전 인접 지역인 광산구 삼거동 일원 농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함유여부를 검사한 결과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한빛원전 원자로 격납건물의 구조적인 안전성 문제가 제기면서 방사성물질 유출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지난 8월부터 광산구 삼거동, 임곡동, 평동 등에서 재배되거나 생산된 고추 등 22건의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했다.
 방사능 오염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 항목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및 세슘(Cs)-137 등 3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
 검사결과는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2014년도에 방사능물질 검사체계를 구축한 뒤 현재까지 대형마트, 재래시장, 도매시장, 학교급식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등 국내산 1711건 및 수산물 등 수입산 219건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판명됐다.
박종진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시내 유통식품 뿐만 아니라 한빛원전 인접지역 농·수산물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시민에게 공개해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기자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