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태풍 피해·추석 여파 농산물 가격 오름세
양동시장 배추 1포기 7000원…2주 전보다 75%↑
무 500원·상추 200원 상승
낙과 피해로 과일 가격↑
2019년 09월 15일(일) 18:08
주요 채소와 과일 가격이 태풍 ‘링링’ 피해와 추석 여파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1일 기준 광주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배추 1포기 가격은 7000원으로 2주 전 4000원보다 75% 올랐다. 이는 평년 가격이었던 6000원보다 16.6% 높은 수치다.

무 1개(2∼2.5㎏) 가격도 2500원으로 2주 전 2000원보다 25% 상승했고, 상추(100g) 가격은 1000원으로 2주 전 보다 200원(25%) 올랐다.

애호박 1개는 2000원으로 2주 전보다 66.6% 올랐고 오이(10개)는 7000원으로 2주 전 1만원보다 30% 떨어졌다.

쌀(20㎏) 가격은 2주 전과 같은 5만2000원이었고 양파(1㎏) 가격도 1300원으로 제자리걸음했다. 대파 1㎏은 2주 전(2200원) 보다 소폭 오른 2500원이었고, 감자 100g은 230원으로 2주 전과 같았다.

과일의 경우 사과가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를 보면서 점차 가격이 오르는 모양새다.

양동시장에서 홍로 사과 10개는 지난 5일 2만원에 팔렸지만 주말에 태풍이 북상하면서 9일 2만5000원으로 뛰었다. 배(신고) 10개 가격은 11일 기준 3만5000원으로 1주일 전(4만원)보다 12.5% 떨어졌다.

포도(캠벨얼리) 1㎏ 가격은 5500원으로 2주일 전보다 8.3% 떨어졌다.

한편 한우등심 1등급 100g 가격은 7500원 ▲삼겹살(냉장) 100g 1890원 ▲닭고기 1㎏ 4200원으로 2주 전과 같았고, 계란(특란) 30개는 4300원에서 4600원으로 6.9% 올랐다.

농수산유통공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호박 등 채소류 대부분 품목이 오름세를 유지하겠으나, 명절 이후에는 소비둔화와 출하물량이 늘 것으로 예상돼 다소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백희준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