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안치홍·문경찬·박찬호 ‘프리미어 12’ 엔트리 합류
KBO 60명 확정...11월 서울 고척돔서 쿠바.캐나다.호주와 조별리그
2019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예비엔트리 60명이 확정됐다.
KBO는 3일 투수 28명,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2명 등 총 60명으로 예비엔트리를 구성하고, 이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제출했다.
KIA타이거즈에서는 에이스 양현종과 마무리 문경찬, 타선의 중심 안치홍, 도루 1위 박찬호 등 4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최지만(탬파베이)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각 팀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프리미어 12 참가를 불허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혜택 논란의 중심에 섰던 오지환(LG)과 박해민(삼성)도 명단에서 빠졌다. 앞서 1차 90인에 포함됐던 두 사람은 논란 속 성적 부진으로 60인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이 강조한 ‘신구조화’가 예비엔트리에서 드러났다.
양현종을 필두로 투수 김광현(SK), 포수 양의지(NC), 내야수 박병호(키움), 내야수 최정(SK), 외야수 김현수(LG) 등 KBO리그의 쟁쟁한 선수들이 명단에 포진했다.
올 시즌 KIA의 ‘깜짝 스타’가 된 내야수 박찬호와 함께 마운드에서 ‘고졸 루키’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정우영(LG), 원태인(삼성)과 서준원(롯데) 등 신예 선수들도 대거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다.
‘김경문호’는 이번 대회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오는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캐나다, 호주와의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2위 안에 들면 6개국이 대결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또 주최국 일본을 제외한 대만, 호주보다 나은 성적으로 대회 6위 안에 들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BO는 3일 투수 28명,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2명 등 총 60명으로 예비엔트리를 구성하고, 이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제출했다.
KIA타이거즈에서는 에이스 양현종과 마무리 문경찬, 타선의 중심 안치홍, 도루 1위 박찬호 등 4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혜택 논란의 중심에 섰던 오지환(LG)과 박해민(삼성)도 명단에서 빠졌다. 앞서 1차 90인에 포함됐던 두 사람은 논란 속 성적 부진으로 60인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이 강조한 ‘신구조화’가 예비엔트리에서 드러났다.
양현종을 필두로 투수 김광현(SK), 포수 양의지(NC), 내야수 박병호(키움), 내야수 최정(SK), 외야수 김현수(LG) 등 KBO리그의 쟁쟁한 선수들이 명단에 포진했다.
‘김경문호’는 이번 대회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오는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캐나다, 호주와의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2위 안에 들면 6개국이 대결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또 주최국 일본을 제외한 대만, 호주보다 나은 성적으로 대회 6위 안에 들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