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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지역현안사업 도우미 역할 ‘톡톡’
광주형일자리 3대주주 참여…투자 철회한 시중은행과 대비
송종욱 행장 “향토은행으로 지역민 위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2019년 09월 02일(월) 04:50
향토은행인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사진)이 지역민과 지역기업을 위한 현안사업 챙기기와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면서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은행은 최근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1호이자 광주시의 최우선 역점사업인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260억원을 투자자본금 형태로 출연해 3대 주주로 참여한다. 광주은행이 출연키로 한 260억원은 합작법인 설립 비용 자기자본 2300억원 중 1대 주주인 광주시(광주그린카진흥원) 483억원(21%), 2대 주주인 현대차 437억원(19%)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액수(11%)다.

광주시와 광주은행의 지분이 30%를 넘어섬에 따라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사업에 지역민과 지역노조의 의견이 향후 잘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 은행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주은행의 이번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대한 대규모 출자는 투자협약서에 서명까지 했다가 철회하거나, 투자를 밝혔다가 철회한 시중은행의 행태와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의 제2금고를 담당하고 있는 시중은행은 자동차 공장 합작법인 투자자 명단에 아예 포함되지도 않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광주은행이 3대 주주로 대규모 출자를 해 준 것에 지역민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 광주은행은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움직인 반면 2금고인 시중은행은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가 없었으며 다른 시중은행도 사업참여 마지막 기일까지 내부적인 승인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 시중은행들과 큰 대비를 이뤄 향토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의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 공장 합작법인’에 대한 통 큰 결단은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지역밀착경영,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철학에 따른 것이다.

송 행장은 51년 광주은행이 그동안 지역민에 받아왔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고객중심의 지역 밀착경영과 지역 현안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송 행장은 취임 이후 초저금리에 따른 마진 압박에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무인 점포 등장 등으로 격변에 처한 금융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경영 안정화를 꾀했다. 송 행장은 시중은행들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지방은행으로서 지역적·규모적 한계를 벗어나 ‘비대면·탈(脫) 지방화’ 영업망 다변화 등 경영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비 하면서 향토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다졌다.

이 외에도 송 행장은 지난 7월1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대회 성공을 위해 대내외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송 행장은 지난 5월27일 열린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전체 은행장들에게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입장권 구입을 독려해 큰 성과를 올렸다.

이는 향토은행이라는 송 행장의 자긍심과 의지가 없이는 할 수 없는 부분이다.

광주은행은 그동안 지방은행의 가장 큰 역할인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경제의 활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창출, 금융인재 양성,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발생한 이익을 각종 장학사업, 문화·체육·복지 사업에 쓰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익을 되돌리는데 최선을 경주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광주U대회, 광주비엔날레, 여수엑스포 등 굵직한 지역 개최 국제행사 공식 후원과 90% 이상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것도 향토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역할 수행이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위한 투자와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설과 추석 때 중소기업 특별자금 대출과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위한 출연금 등 지역의 어려운 경제 현안에 대해 민생안전을 위한 자금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가장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든든한 지역 지킴이로서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51년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현안사업에 앞장 서 함께 하고 고객 중심의 지역 밀착경영을 통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호 기자 li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