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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방문 박영선 장관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일 경제 보복 대응 펀드 약정 봇물
문대통령 이어 김영록 지사도 가입
2019년 08월 29일(목) 04:50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오후 전남 여수시 농협중앙회 여수지점을 찾아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를 가입한 뒤 통장을 받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문재인 대통령도 가입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대통령부터 정부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에 이르기까지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당분간 펀드가입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28일 청년상인,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여수를 방문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행사에 앞서 농협중앙회 여수지점을 찾아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이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 가입했다.

박 장관은 이어 여수중앙시장 청년몰에서 청년상인,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부터는 전통시장을 스마트 상점화해 온라인 매출을 늘리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온라인에서도 쉽게 상품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또 “전통시장 상인들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만큼 전통시장에 매니저를 도입해 기획하는 일을 도와드릴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과 청년 상인들은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한 청년 상인은 “대출을 받으려면 상반기에 소진이 돼 필요할 때 대출받기 힘들다”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대출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갑주 전남소상공인협회 대표는 “제로페이가 실제로 가맹점은 많은데 사용자가 적다”며 “제로페이도 사용한 만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NH농협은행 전남도청 지점을 방문해 ‘NH-아문디(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 가입을 약정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시행되는 첫날”이라며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기술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