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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에 15만6000㎡ 규모 도크 등 함정 정비소 구축
광주 하남~장성 삼계 광역도로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
2019년 08월 22일(목) 04:50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주 하남~장성 삼계 간 광역도로 사업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 사업 추진에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전남도는 21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부정비창이 신설되면 서해와 남해, 제주해역 경비정의 적기 수리로 어족자원 보호 및 해양안전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경 서부 정비창 건설사업은 목포신항 항만시설 설치예정부지 내에 15만6000㎡ 규모로 도크와 안벽 등을 설치해 해경 함정 정비소를 구축하는 대단위 국가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15개월 동안 정책적 측면, 지역균형발전 측면, 경제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내년 정부 예산안에 실시설계비 82억 원을 반영,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지역은 전국 섬의 65%, 해안선의 45%, 수산물 생산량의 52%를 차지하는 등 해양안전관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다. 목포에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이 신설되면 서해와 남해, 제주도 지역 운용 경비정 및 1000t 이상 경비정 수리를 맡게 된다. 경비정을 적기에 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과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로 발생하는 생산 유발효과는 3326억 원이고, 고용 유발효과는 2337명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전남도가 광주시와 공동으로 광역교통망 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주하남~장성 삼계(15.4㎞·1803억)간 광역도로 사업도 2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하남~삼계 간 광역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는 기존 도로 수요가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대체 도로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 광주 하남~장성 삼계 구간 을 포함한 광역도로 6건, 광역철도 2건, 광역버스 1건 등의 사업을 제 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년~2040년)과 제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년~202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