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선언 19주년 젊은작가들 통일문학 말하다
작가회의 15일 심포지엄
6·15선언 19주년을 맞아 젊은작가들이 통일문학을 말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문학, 분단을 넘어 통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광주교육대학교 매체관 시청각2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통일을 준비하는 젊은작가 심포지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북한문학’, ‘분단소설’ 등을 통일문학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평론가인 김재용 교수(원광대)가 ‘갈림길에 선 북한문학’을 기조발제를 한다. 김 교수는 발제문에서 김정은 시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수령의 탈신비화와 북 사회의 변화’를 문학 분야에서 탐색한다. 이어 북한 작가 정현철의 장편소설 ‘구기자꽃’을 ‘민중의 눈으로 본 고난의 행군’으로 해석하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방안을 위한 남북한 문학인들의 변화 노력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평론가인 박진임 교수(평택대)는 시조문학론을 중심으로 ‘북한의 민족문학론 연구’를 발표하며 김성규 시인(걷는사람 대표)이 토론을 한다.
다음으로 시인인 송승환 교수(서울과기대)는 ‘오장환 시의 모더니티’를 주제로 미학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길항에 대해 발표하며 시인인 김남규 교수(경기대)가 토론자로 나선다.
마지막으로 소설가인 김개영 교수(목포대)는 황석영의 장편소설 ‘손님’을 ‘분단소설의 한 가능성, 절대적 환대 공간으로서의 샤머니즘’ 관점으로 해석하며 평론가인 황정산 교수(대전대)가 토론할 예정이다.
김완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은 “문학작품 안에서도 분단의 아픈 역사는 여실히 드러나는데 이제는 분단문학에서 통일문학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분단조국의 통일문학을 위해 작가회의 차원의 준비를 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10-4704-8144. /박성천 기자 skypark@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문학, 분단을 넘어 통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광주교육대학교 매체관 시청각2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통일을 준비하는 젊은작가 심포지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북한문학’, ‘분단소설’ 등을 통일문학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평론가인 박진임 교수(평택대)는 시조문학론을 중심으로 ‘북한의 민족문학론 연구’를 발표하며 김성규 시인(걷는사람 대표)이 토론을 한다.
마지막으로 소설가인 김개영 교수(목포대)는 황석영의 장편소설 ‘손님’을 ‘분단소설의 한 가능성, 절대적 환대 공간으로서의 샤머니즘’ 관점으로 해석하며 평론가인 황정산 교수(대전대)가 토론할 예정이다.
김완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은 “문학작품 안에서도 분단의 아픈 역사는 여실히 드러나는데 이제는 분단문학에서 통일문학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분단조국의 통일문학을 위해 작가회의 차원의 준비를 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10-4704-8144. /박성천 기자 sky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