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청렴교육 배우자” 공직자 발길 잇따라
올해 중앙부처·공공기관 종사자 등 65개 기관 8000명 예약
사회적으로 청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청렴 메카’로 불리는 장성에서 청렴교육을 체험하려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 종사자들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청렴교육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1270개 기관·단체와 7만8000여명의 인원이 장성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현재까지 14개 기관에서 1000여명이 교육에 참여한 가운데 교육예약 접수 완료 건만 65개 기관, 8000여명에 이른다.
이 프로그램은 두 청백리의 생애와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해석한 현대적 의미의 청렴을 주제로 한 특강과 청렴 유적지를 돌아보는 체험으로 짜여졌다.
청렴정신의 상징인 박수량 선생의 ‘백비(白碑)’와 송흠 선생의 ‘관수정(觀水亭)’을 비롯해 호남 유일의 사액서원인 ‘필암서원’ 등을 전국 최대의 편백나무 인공조림지인 축령산과 국내에서 가장 긴 꽃강인 ‘활룡강’, 출렁다리로 재미를 더한 ‘장성호 수변길’ 등을 묶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청렴다짐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 청백리 정신과 선비문화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교육생이 직접 청렴 다짐서를 작성해 청렴 정신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렴교육 강의 문의와 예약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청렴교육팀(061-390-8576·8577·8578)으로 하면 된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청렴교육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1270개 기관·단체와 7만8000여명의 인원이 장성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두 청백리의 생애와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해석한 현대적 의미의 청렴을 주제로 한 특강과 청렴 유적지를 돌아보는 체험으로 짜여졌다.
청렴정신의 상징인 박수량 선생의 ‘백비(白碑)’와 송흠 선생의 ‘관수정(觀水亭)’을 비롯해 호남 유일의 사액서원인 ‘필암서원’ 등을 전국 최대의 편백나무 인공조림지인 축령산과 국내에서 가장 긴 꽃강인 ‘활룡강’, 출렁다리로 재미를 더한 ‘장성호 수변길’ 등을 묶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청렴교육 강의 문의와 예약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청렴교육팀(061-390-8576·8577·8578)으로 하면 된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