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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꼼짝마’ 토종약초 나물로 봄철 건강 챙긴다
농촌진흥청, '약이 되는 봄나물'로 쑥, 두릅, 미나리 등 선정
2019년 04월 09일(화) 15:21
농촌진흥청은 9일 춘곤증을 예방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봄철 약초로 쑥, 두릅, 미나리, 달래 등을 추천했다.

우선 쑥은 단군신화에도 등장할 만큼 오래 사랑받아온 식재료다. 특히 최근 밝혀진 바로는 항암 효과와 노화 예방, 아토피 치료 등의 효능이 있다는 게 진흥청의 설명이다. 된장을 풀고 냉이와 함께 끓여 쑥국을 해 먹으면 좋다.

두릅은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이 풍부해 신경 안정과 혈액 순환을 돕고,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로를 풀어준다고 알려져 있다.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맛을 돋궈준다.

미나리는 체내의 중금속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며, 간 기능을 개선하고 숙취 해소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팔팔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 후 양념에 무쳐 먹으면 된다.

달래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불면증과 식욕 부진을 개선하는 데 좋다.

진흥청은 이외에도 방풍나물로 알려진 갯기름나물, 부추,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등을 봄철에 좋은 토종약초로 꼽았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토종약초는 광주일보 네이버 공식 포스트(https://m.post.naver.com/my.nhn?memberNo=446046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장재기 과장은 “직접 채취하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토종 약초 봄나물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도 살리고 몸과 마음의 활력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