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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5일장’ 임시시장 개설 첫날 군민 반응 ‘후끈’
50억 투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본격화
영세상인 상권보호 위해 연말까지 이전 운영
2019년 03월 11일(월) 00:00
함평5일장이 전통시장현대화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주차장과 인접한 도로로 이전 임시운영에 들어갔다. <함평군 제공>
함평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함평5일장이 장터를 잠시 이전했다.

함평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존 시장 내 영세상인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임시시장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첫 개장한 함평5일장 임시시장은 기존 시장 주자창 및 인접도로 일부 구간(함평읍 기각리 991-17번지 일원)에 3157㎡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농,수산물, 생활 잡화 등 80여개 점포가 설치됐다.

앞서 군은 효율적인 임시시장 운영을 위해 해당 구간을 보행교통 전용거리로 지정하는 한편 임시시장 내 동선의 단순화, 업종별 구획화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임시시장 개장 첫날 군민과 상인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

임시시장을 찾은 주민 A씨는 “질서정연하고 체계적인 점포배치로 종전 시장의 규모보다 훨씬 커진 느낌”이라며 “임시시장 기간 중 상권이 위축될까 염려스러웠는데,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기존 시장 상인들이 군 사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임시시장 개설.운영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올 연말까지 잘 마무리되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장사를 하실 수 있는 만큼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함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올 연말까지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기존 시장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현대식 점포 및 아케이드구조물로 건축하는 사업이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