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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첫 단풍 10월 24일·절정 11월 7일
지리산 10월 12일 시작
기후변화로 4일 늦어져
2018년 09월 07일(금) 00:00
올해 무등산 단풍은 10월24일께 첫 관측돼 11월7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6일 지리산 첫 단풍은 10월12일, 무등산은 10월 24일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예년과 비슷한 오는 27일에 볼 수 있고, 중부지방은 27일에서 10월 19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2일에서 10월 24일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단풍 절정은 첫 단풍 관측 후 2주 가량 지난 뒤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은 10월26일, 무등산은 11월7일 오색단풍이 절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식물(낙엽수)은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단풍의 시작되는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 보다는 적은 곳, 음지보다는 양지 바른 곳에서 아름답다.

기후변화로 단풍이 드는 시기도 다소 늦어지는 추세다. 1990년대에 비해 최근 10년 새 첫 단풍시기는 설악산에서 1일, 내장산에서 3일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풍이 절정에 오르는 시기도 지리산에서 3일, 월악산과 무등산에선 4일 늦어졌다. /김한영 기자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