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록 ‘Tree of Life #1’ 英 필립스옥션 3290만원 낙찰
광주 출신 이정록(46) 사진작가의 작품 ‘Tree of Life #1’<사진>이 소더비, 크리스티와 더불어 세계 3대 옥션으로 꼽히는 영국 필립스옥션에서 지난 18일 2만2500파운드(한화 3290만원)로 낙찰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 낙찰가는 한국 판매가의 약 3배 이상 가격으로, 지역 사진작가들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점을 엿볼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 작가의 ‘Tree of Life #1’은 제9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작으로, 안개 속에서 생명의 빛을 발하는 나무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경매는 런던 필립스에서 열리는 사진 경매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Ultimate Contemporary’ 특별 섹션이다. 전세계 유명 사진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로버트 프랭크, 어빙 펜 작품이 출품됐다.
이씨는 광주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 전공, 로체스터공과대학(R.I.T) 영상예술대학원 순수사진을 전공했다. 영국, 미국, 서울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용희기자 kimyh@
이번 낙찰가는 한국 판매가의 약 3배 이상 가격으로, 지역 사진작가들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점을 엿볼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 작가의 ‘Tree of Life #1’은 제9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작으로, 안개 속에서 생명의 빛을 발하는 나무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씨는 광주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 전공, 로체스터공과대학(R.I.T) 영상예술대학원 순수사진을 전공했다. 영국, 미국, 서울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