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의 대비 … 안 마쌀 사진전
30일까지 광주홀리데이인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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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프랑스문화원이 30일까지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서구 치평동)에서 사진전 ‘플뤼마쥬/데플뤼마쥬’ 사진전을 개최한다.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젊은 프랑스 사진작가 안 마쌀(Ann Massal·39)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런던과 파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 마쌀은 신체와 색채, 아름다움, 패션, 삶과 죽음의 표현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전시 주제 ‘플뤼마쥬/데플뤼마쥬’는 ‘깃털’과 ‘깃털뽑기’라는 의미다. 이번 전시에서는 죽어있는 자연과 살아있는 신체로 나뉘어 대비되는 두 사진 작품을 나란히 배치한다. 비슷한 색채를 띠면서도 다른 소재를 사용해 삶과 죽음을 탐구하던 작가 고민을 전한다. 작가는 지난 2000년 프랑스 광고교육 전문학교 ‘CELSA’ 졸업논문을 준비하며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으로 갑자기 근시가 됐다. 이후 ‘예술적인 모호함’을 탐구하며 사진시리즈를 선보였다. 문의 062-527-2500.
/김용희기자 kimyh@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젊은 프랑스 사진작가 안 마쌀(Ann Massal·39)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런던과 파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 마쌀은 신체와 색채, 아름다움, 패션, 삶과 죽음의 표현에 기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