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 ‘LH’ 말고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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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지난 23일 열린 간부회의 석상에서 전례 없이 대노(大怒)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지사는 각 실국장들의 안일함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지사는 “LH공사 말고는 전라북도는 할 일이 그렇게 없느냐”고 따져 묻고 분발을 촉구했다.
옳은 지적임에 틀림없다. LH문제는 그대로 해당 부서가 거기에 함몰해야 되고 다른 부서들은 또 각기 부서가 해야 할 일 가운데 새로운 것을 찾고 기존 추진하던 것이 있다면 보다 효율성 있게 기획력을 갖춰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열쇠’라는 말이 있다. 실패한 것은 실패한 대로의 차선책을 마련해 최선의 피해를 줄이는 길 뿐이다.
지금 우리는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지만 지금의 상황은 정오를 넘어 하오 6시를 향하면서 내실을 찾는데 몰두하고 있을 뿐이다.
때문에 전북은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신재생 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국가식품 클러스터 사업’ 등이 전북의 몫이 아니다. 전국적으로 분배를 해준 상태이고 보면 사정이 이렇게 결과를 가짐에 있어 김완주 지사도 뿔(?)이 날 수밖에 없다.
언제나 싸움이란 한번 졌다고 지라는 법은 없다. 왜 싸움에서 패했는가를 깊이 반성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 김 지사 역시 마음은 착잡하고 괴롭겠지만 이미 패한 LH분산 배치에만 매달리지 말고 어떻게 하면 전주 혁신 신도시를 원안에 가깝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내야 한다.
/강철수 전북취재본부 기자 knews@kwangju.co.kr
김지사는 “LH공사 말고는 전라북도는 할 일이 그렇게 없느냐”고 따져 묻고 분발을 촉구했다.
옳은 지적임에 틀림없다. LH문제는 그대로 해당 부서가 거기에 함몰해야 되고 다른 부서들은 또 각기 부서가 해야 할 일 가운데 새로운 것을 찾고 기존 추진하던 것이 있다면 보다 효율성 있게 기획력을 갖춰야 한다.
지금 우리는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지만 지금의 상황은 정오를 넘어 하오 6시를 향하면서 내실을 찾는데 몰두하고 있을 뿐이다.
때문에 전북은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신재생 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국가식품 클러스터 사업’ 등이 전북의 몫이 아니다. 전국적으로 분배를 해준 상태이고 보면 사정이 이렇게 결과를 가짐에 있어 김완주 지사도 뿔(?)이 날 수밖에 없다.
또 김 지사 역시 마음은 착잡하고 괴롭겠지만 이미 패한 LH분산 배치에만 매달리지 말고 어떻게 하면 전주 혁신 신도시를 원안에 가깝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내야 한다.
/강철수 전북취재본부 기자 knews@kwangju.co.kr